한국의 전통 반찬 중 하나인 코다리조림은 매콤 달콤한 양념이 배어있는 코다리와 부드럽게 익은 무가 만나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울 수 있는 밥도둑 요리입니다. 코다리는 말린 명태를 뜻하며, 그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깊은 맛이 특징입니다. 오늘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무와 함께 만드는 코다리조림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레시피로 가족 모두가 좋아할 매콤 달콤한 코다리찜을 완성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1. 코다리조림 만드는 법 재료 준비
주 재료:
코다리 2마리 (말린 코다리 사용)
무 1/2개 (두껍게 썰기)
양념 재료: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간장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큰술
맛술 2큰술
참기름 1큰술
물 1컵
대파 1대
2. 코다리조림 만들기
2.1 코다리 손질하기: 말린 코다리를 깨끗이 씻은 후, 큰 토막으로 자릅니다. 코다리가 너무 딱딱하면 뜨거운 물에 잠시 담가서 부드럽게 만든 후 사용합니다.
2.2 무 준비하기: 무는 두껍게 썰어 준비합니다. 무가 두꺼워야 조림을 할 때 잘 익으면서도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고, 국물이 잘 스며들어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2.3 양념장 만들기: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다진 마늘, 설탕, 맛술, 참기름, 물을 모두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양념은 기호에 따라 조금씩 조절 가능합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면 청양고추를 추가로 썰어 넣어도 좋습니다.
2.4 재료 조림하기: 냄비에 무를 깔고 그 위에 코다리를 올립니다. 준비한 양념장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양념이 코다리와 무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냄비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20분 정도 끓입니다.
2.5 마무리하기: 무가 부드럽게 익고, 양념장이 자작하게 졸아들면 불을 끕니다. 마지막에 대파와 참기름을 살짝 둘러 향을 더해줍니다.
3. 완성 및 서빙
코다리와 무가 양념에 잘 졸여지면 따뜻한 밥과 함께 접시에 담아냅니다. 매콤하고 달콤한 양념이 코다리와 무에 잘 배어 있어 밥도둑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요리가 완성됩니다
코다리조림은 매콤 달콤한 양념이 자극적이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대표적인 한식 반찬입니다. 무와 함께 졸인 코다리는 더욱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며,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기 좋습니다. 이번 레시피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코다리조림을 만들어 보시면 좋습니다. 매콤 달콤한 맛이 밥을 부르는 밥도둑이 될 것입니다! 다음번에도 다양한 재료로 색다른 맛의 코다리찜을 시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